[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이 아낀 티모 베르너(29)가 갈 곳 없는 신세가 됐다.
첼시와 토트넘의 '먹튀' 베르너는 이미 토트넘 완전 이적이 무산됐다. 독일 출신인 그는 원소속팀인 RB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다. 하지만 라이프치히로부터 '방출'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의 '빌트'는 8일(한국시각)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더 이상 뛰지 못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8년간 사귀었던 폴라와 결혼한 지 불과 2주 만에 선수 생명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는 라이프치히와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그의 연봉은 860만파운드(약 160억원)다. 라이프치히의 자매클럽인 미국 MLS(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뉴욕 레드불스가 영입 제안을 했다.
계약기간은 2년 반, 그러나 연봉이 350만파운드(약 65억원)로 추락했다. 베르너는 이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고, 라이프치히도 '손절'을 결심했다.
베르너는 2023년 12월 이후 라이프치히의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1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3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막판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접었다.
손흥민은 아꼈지만 완전 영입을 놓고 평가가 엇갈렸다. 베르너는 빠른 발을 앞세워 번쩍이기도 하지만 골결정력은 역시 문제였다. 토트넘의 선택은 한 시즌 재임대였다. 완전 영입 옵션도 포함됐다.
하지만 베르너는 반전에 실패했다. 그는 2024~2025시즌 EPL에서 18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4차례에 불과했다. 골도 없다. 3도움에 불과하다. 모든 대회에선 27경기에서 1골 3도움에 그쳤다.
베르너는 또 한번 햄스트링 부상으로 신음했고, 2월 27일 맨시티전 교체 출전이 마지막이었다. 토트넘은 베르너의 완전 영입에 따른 1200만유로(약 190억원)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전 토트넘 감독은 지난해 12월 13일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유로파리그 리그 스테이지에서 1대1로 비긴 후 베르너를 정면 비판했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인 베르너가 18세 이하 선수보다 못하다고 저격했다.
EPL은 '약속의 땅'이 아니었다. 첼시는 2020년 7월 베르너를 수혈했다. 당시 이적료는 4500만파운드(약 840억원)였다. 그러나 실패작이었다.
그는 두 시즌 첼시에 몸담았다. EPL 56경기에 출전, 10골을 포함해 89경기에서 23골을 기록했다. 베르너는 2022년 8월 친정팀인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다가 토트넘을 통해 EPL로 복귀했다.
그는 토트넘에서도 실패했고, 미래는 안갯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3천억 CEO' 여에스더, ♥남편에 매달 1억8천만원 지원 "현금도 금고 가득"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민정, 이태리 교황 별장서 '♥이병헌' 흔적 발견..."오빠가 입고 나왔던 옷" -
황보라 子, 25개월에 머리 크기 '상위 91%'…"하정우 삼촌 보고 있나" -
박미선 "이제야 ♥이봉원 잘생겨 보여"…항암 후 180도 바뀐 부부의 온도 -
최지우, 174cm 엄마 닮아 훤칠한 딸…뒷모습만 봐도 '우월 모녀' -
'32세' 던, "비밀 아니다"…5년 안에 은퇴 예고 "이름 빨리 잊히고파"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3."캡틴 손흥민 돌아왔다" 김승규, 엄지성 등과 오늘 새벽 귀국...팬 응원속 경호진에 둘러싸인채 말없이 빠져나가[북중미월드컵]
- 4.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