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모든 게 꼬이고 있다."
LA 다저스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2대3으로 패배했다.
5회 나란히 한 점씩 주고받았던 가운데 다저스는 7회 무사 만루에서 무키 베츠의 희생플라이로 리드를 잡았다.
8회를 무사히 넘겼지만, 9회 실점이 나왔고 결국 연장 승부치기에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다저스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전적 56승38패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51승43패)에 5경기 앞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지만, 길어지는 연패에 분위기가 가라앉기 시작했다.
앞선 9일 밀워키전 패배 후 로버츠 감독은 "솔직히 말해 지금 메이저리그에서 완전체로 뛰는 팀은 없다. 그러나 우리 구성원을 봤을 때 더 잘해야 한다. 투구도, 수비도, 타석에서도 더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지금은 어느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모습에 다저스 전문매체 '다저스웨이'는 '늘 낙관적인 태도로 알려진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이번 부진에 대해 긍정적인 면을 찾지 못했다'고 짚었다. 이어 '6연패에 빠지면서 다저스는 모든 게 꼬이고 있다'고 했다.
매체는 '최근 다저스의 경기력을 보면 마치 운이 다한 팀처럼 보이기도 한다. 웨이버나 마이너리그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돌려막기용 불펜 투수들도 줄줄이 무너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노아 데이비스다. 휴스턴전에서 1⅓이닝 동안 10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계속된 부상으로 다저스는 마땅한 대안 조차 없다. 한 때 망가진 투수를 재활한다는 명성이 있었지만, 그런 마법이 항상 통할 수 없다'고 했다.
타선 역시 부진하긴 마찬가지. 매체는 '무키 베츠는 다행히 슬럼프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양새다. 그러나 프레디 프리먼은 여전히 고전 중이고, 오타니 쇼헤이도 타격이 침체돼 있다. 키케 에르난데스와 맥스 먼시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왔고, 토미 에드먼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도 부상 위기가 있었다. 마이클 콘포토는 원래 좋지 않았고, 나아질 기미도 없다"라며 현재 다저스 라인업에서 꾸준하게 제 몫을 하며 부상없이 뛰는 선수는 포수 윌 스미스가 유일하다"고 냉정한 평가를 했다.
매체는 '외부 팬들 입장에서는 팀 승률이 0.596인데 무엇이 문제냐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다저스 팬들은 팀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팀을 누구보다 아끼는 로버츠 감독조차 칭찬 한 마디 하지 못할 정도면 상황이 꽤 심각하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저스는 11일 휴식 후 12일부터 미국 오라클파크에서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故 이주희 남편의 호소 "갑작스러운 심정지, 근거 없는 추측 멈춰달라" -
몸무게 34kg..35세로 요절한 스타, 진짜 사인은 에이즈 ‘충격’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쿠팡 물류센터 알바’ 뛰던 임주환, 결국 병원 응급실서 링거 맞아..“신체적·정신적 컨디션 최악” -
코드 쿤스트, 8년 사랑 마침표 찍었나..소속사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공식] -
박준형♥승무원 아내, 10년전 비교샷에 감탄..변함없는 미모·사랑 -
조진웅, 불명예 은퇴 1년만에 안방 복귀하나...'시그널2' 11월 편성설에 쏠린 눈
- 1.외신도 인정한 한국 최악의 월드컵! 선수끼리 몸싸움→손흥민 탈구 부상 재언급…식중독 질문부터 문체부 감사까지
- 2.'대참사' 홍명보호보다 심각 사태...'32강 충격 탈락' 나겔스만 미친 뻔뻔함 "난 사퇴할 생각 없다"
- 3."충격" 하늘이 일본 외면했다, 日 언론마저 "월드컵 우승 목표, 한참 미달"...모리야스 '오피셜' 자진 사퇴 나올까,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아"
- 4.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5."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