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산업 중 제약·건강기능식품 사업 매출은 늘었지만, 의료기기 산업 매출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2023년 매출액은 155조8785억원으로, 전년보다 0.8% 증가했다. 2021년 144조7180억원에서 이듬해 154조6931억원으로 6.9% 늘었던 매출액 증가가 주춤했다.
바이오헬스산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제약 부문은 2023년 매출액이 53조808억원으로, 1년 전보다 6.1% 늘었다.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2022년 20조4002억원에서 2023년 22조5100억원으로 10.3% 급증했다. 기능별로 매출을 나눠 보면 영양소 기능 식품 매출액이 12조152억원(53.4%)으로 전체의 과반을 차지했고, 생리활성 기능 식품이 6조2889억원(27.9%), 질병 발생 위험감소 기능 식품이 4조2060억원(18.7%)으로 집계됐다. 다만, 산업 인력은 2021년 5만3035명에서 이듬해 5만5506명으로 늘었다가 2023년 4만5031명으로 1년 새 18.9%나 급감했다. 또한 연구개발비도 2021년 3567억원, 2022년 3532억원, 2023년 3094억원 등으로 줄었다.
의료기기 산업의 경우 2022년 45조60억원에서 2023년 37조9586억원(-15.7%)으로 유일하게 매출이 줄었다.
한편 화장품 산업 매출액은 2022년(39조2395억원)에 전년 대비 6.8% 줄었다가 2023년에는 42조3290억원으로 7.9% 증가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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