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강하늘이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만의 매력포인트를 짚었다.
강하늘은 14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 제작보고회에서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콘티북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앉은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었다"라고 했다.
18일 공개되는 '84제곱미터'는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로,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김태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0대 직장인 우성으로 변신한 강하늘은 평생소원인 내 집 마련에 성공했지만, 고금리 대출 이자를 감당하기 힘든 현실 속 고군분투하는 인물을 그렸다. 그는 작품에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 "보통 시나리오가 읽는 사람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글이 적혀 있는 경우가 많다. 근데 감독님이 쓰신 대본은 마치 연출하기 위해 적은 콘티북 같은 느낌을 받았다. 대본을 보자마자 감독님의 스타일이 어떠실지 그려지더라. 대본을 앉은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었다"고 전했다.
캐릭터 우성에 대해서는 "소개하기 전부터 짠하다. 참 열심히 산 청년이고 주택담보대출, 퇴직금, 원룸 보증금, 어머니의 땅, 영혼까지 탈탈 털어서 아파트를 샀다. 근데 아파트에 입주하고 나서는 이유 모를 층간소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점점 쇠약해져 간다"고 설명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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