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현란한 턴동작으로 유명한 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레알 베티스가 유력 행선지로 지목된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14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안토니가 최근 몇 주 동안 클럽을 완전히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레알 베티스는 그를 완전 영입하는 데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2024~2025시즌 후반기 스페인 라리가 레알 베티스로 임대돼 활약했다. 맨유에 있을 때와는 달리 우수한 기량을 보이며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매체는 "안토니가 레알 베티스에서 중요한 선수였음은 분명하며, 스페인 구단은 이제 그를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완전 이적시키기를 희망하고 있다"라며 "안토니는 완전 이적을 위해 연봉 삭감까지 감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안토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더이상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본인 스스로도 맨유보다는 스페인에서의 선수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안토니는 여전히 경쟁력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매체는 "비록 잉글랜드 무대에서는 고전했지만, 안토니는 여전히 훌륭한 선수이며, 지난 시즌 스페인에서 그 가치를 증명했다"라며 "그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으로 돌아가는 것은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에서 축구를 즐기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다"라고 주장했다.
안토니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출전 기회를 충분히 보장 받을 수 있는 레알 베티스를 선호할 수 밖에 없다. 브라질 대표팀 합류를 통해 클럽과 대표팀 모두에서 활약하길 원하고 있다.
레알 베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향후 몇 주 안에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레알 베티스는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않아 합리적인 이적료에 선수 영입을 바라고 있다고 전해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토니를 영입할 때 지불했던 금액을 회수할 가능성은 적다. 상당한 손실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
매체는 "클럽 입장에서는 손절하고 새 출발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라며 "안토니는 이번 이적에 매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두 구단이 조속히 합의에 도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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