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이 이용자 참여 기반의 정보 제보형 서비스 '제보리워드'를 오픈, 7월 27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맵은 카카오의 위치기반 라이브 플랫폼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제보리워드는 음식점 영업시간이나 메뉴 정보를 사진으로 찍어 제보하고, 해당 정보가 승인되면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톡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 쇼핑포인트를 지급받는 참여형 서비스다. '음식점' 카테고리의 영업시간과 메뉴를 제보할 수 있고, 한 장소당 최대 4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쇼핑포인트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카카오맵 톡채널 추가가 필요하다.
이용자는 카카오맵 앱 상단에 위치한 '제보포인트' 버튼을 누른 뒤 후보 장소를 선택해 수정이 필요한 영업시간 또는 메뉴 정보를 제안하면 된다. 지도에 등록되지 않은 음식점의 경우, 해당 위치를 길게 누르면 나타나는 '신규장소' 제보에서 음식점 등록을 제안할 수 있다. 제보리워드는 카카오맵 앱을 최신(버전 6.4.0)으로 업데이트하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 기간 동안 최초 승인된 제보 1건에 한 해 100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보너스 쇼핑포인트는 기본 리워드와 별도로 순차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제보 승인 결과와 포인트 적립 내역은 카카오맵 앱의 마이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경화 카카오 장소트라이브 리더는 "제보리워드는 장소 정보의 정확도와 최신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리워드 방식으로 기획했다"며 "음식점 외 다양한 업종으로 제보리워드 대상을 확대하고, 신뢰도 높은 장소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