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단에서 이적을 추진 중인 선수들을 격리했다.
영국의 BBC는 16일(한국시각) '맨유의 5인방이 축출됐지만,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며 맨유 선수단 상황을 조명했다.
맨유는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추진 중이다. 마테우스 쿠냐 영입 후 아직 추가 영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선수단 내에 잔류 선수와 이적이 유력한 선수들에 대한 구분은 확실히 생기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적에 가까운 5명의 선수의 상황이 화제다. 안토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 타이럴 말라시아, 제이든 산초가 주인공이다. 각 선수들은 각기 다른 상황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후벵 아모림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안토니는 맨유에서의 부진 이후 계획 제외, 가르나초, 래시포드, 산초는 기량과 태도 문제 등이 발생한 후 이적 후보로 올랐다. 말라시아는 부진과 부상으로 맨유 선수단에서 활약이 미미했다.
아모림과 맨유는 강력한 조치로 5명의 이적을 추진 중이다. 선수단과의 격리에 돌입했다. BBC는 '맨유는 5명의 선수들에게 직접 팀을 떠나라고 요청했다. 그들은 더이상 아모림 감독의 1군과 훈련하지 않을 거싱라 발표했다. 이미 래시포드의 등번호는 쿠냐에게 넘겨졌다. 이들은 훈련장도 맘대로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일부 목적에 한해서만 훈련장 입장이 가능하고, 이마저도 1군이 사용한 후에만 허용된다. 이들은 말 그대로 폭탄으로 취급받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강력한 조치와 함께 이들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확실히 내보낼 계획이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이적시장에서 큰 반응은 없다. BBC는 '소문만 무성하다. 모든 루머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협상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들에 대한 이러한 조치가 긍정적인 방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BBC는 '이런 조치들을 다른 구단들 또한 이 선수들이 팀에서 원치 않는 자원이라는 점을 알게 된다는 사실을 안고 있다. 이는 맨유가 협상에서 약자의 위치에 놓인다는 뜻이고, 큰 문제다'라고 평가했다. 이미 뜨거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맨유에는 고단한 여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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