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쌍꺼풀 수술만 세 번을 했다고 고백했다.
16일 A급 장영란 채널에는 '장영란도 혀를 내두른 도합 90세 신혼부부의 상상초월 연애스토리'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미자는 남편 김태현과의 첫 만남부터 연애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그는 김태현이 좋았던 이유에 대해 "너무 편했다. 민낯에 쪼리 신고 국밥 먹는 게 일상이었다"고 밝혔다.
장영란은 '민낯' 이야기가 나오자 "내가 미자에게 관심을 갖는 게 화장 지운 모습이 자신 없다고 하는데 나도 그렇다. 나는 (성형수술) 해서 그렇지 진짜 못 본다"고 말했다.
이에 미자는 "난 진짜 심하다. 쌍꺼풀도 몇 번 해서 화장 안 하면 아이라인이 진짜 너무 웃기다"고 털어놨고, 장영란은 "나도 장난 아니다. 그래서 나는 문신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미자는 "난 쌍꺼풀 세 번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미자는 김태현에게 처음 민낯을 공개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남편이) 내가 화장 지운 게 이상하다고 하니까 한번 보고 싶다고 하더라. 같이 술 마시고 있는데 화가 났다. 그때 결혼 이야기도 나올 때였는데 '진짜 볼래?'라고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내 민낯이 이상하면 결혼 안 하겠다는 건가? 헤어져도 상관없으니까 봐'라고 하면서 물티슈로 빡빡 화장을 지우는데 (민낯이) 드러날수록 빵 터지더라. 진짜 1시간 넘게 웃은 거 같다"고 말했다.
미자는 "근데 어떤 사람을 만나도 화장 지운 걸 보여준 적이 없고 처음이었는데 편했다"며 "남편이 집에 갈 때 '이제 화장하지 말고 와'라고 했다. 이 사람이 내 외모보다는 진짜 날 보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고 전했다. 이에 장영란은 "그런 게 여자한테 심쿵 포인트"라며 공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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