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JTBC '굿보이'에서 엘리트 경사 김종현으로 활약한 배우 이상이가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과 함께 박보검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0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이상이는 펜싱 은메달리스트 출신 강력특수팀 김종현 역을 맡아 강인한 액션과 묵직한 감정선을 모두 아우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종영 직후 공개된 서면 인터뷰에서 이상이는 "긴 촬영 내내 가족이 되어버린 특수팀과 스태프 여러분 덕분에 빛날 수 있었다. 너무 행복했다"며 진심 어린 소회를 밝혔다.
김종현 캐릭터를 한마디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이상이는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사람"이라며 "정이 많고 책임감이 강한 종현의 모습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자신과 종현의 공통점으로는 '끈기와 집념'을 꼽으며 차이점으로는 "나는 운동 신경이 뛰어난 편은 아니고 형과 우애가 깊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극 중 펜싱 실력자로 등장한 만큼 실제로도 오랜 시간 트레이닝을 이어왔다. 이상이는 "6개월 넘게 사브르 종목 트레이닝을 받았다. 또 삼단봉 액션과 발차기 등 다양한 무술 연습도 병행했다"며 "무기를 들고 하는 액션은 처음이라 쉽지 않았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최종회 펜싱 시합 장면을 언급하며 "종현이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다시 검을 잡았을 때 '나는 할 수 있다'는 대사를 외치는데, 그 말이 제게도 큰 울림이었다"고 말했다.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는 수중 촬영 당시를 꼽았다. 이상이는 "잠수를 무서워하는 저를 박보검 배우가 옆에서 계속 도와줬다. 그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고 정말 감사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며 박보검과의 훈훈한 우정을 전했다.
배우들과의 팀워크에 대해서는 "넘버원 호흡이었다. 지금도 연락하며 서로를 그리워한다. 함께 스티커 사진도 찍고 자주 식사도 했다. 그런 호흡이 작품에 잘 녹아든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상이는 "'굿보이'가 담고 있는 메시지가 시청자 여러분께 작은 응원과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상이는 현재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무대에 오르며 2년 만에 연극으로 돌아왔고 오는 8월 9일에는 서울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단독 팬미팅 '이상입니다'를 개최하며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이어간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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