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윤경호가 '중증외상센터'에 이어 '좀비딸'에서도 전문직 캐릭터를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윤경호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좀비딸'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약사, 의사는 어렸을 때 상상도 못 해본 직업이었다"며 "가상이었지만 행복했다"라고 했다.
30일 개봉하는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로, '인질'의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윤경호는 정환의 고향 친구이자 조력자 동배 역을 맡았다. 전작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그는 "좋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다음 작품을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물론 저희 영화는 '중증외상센터'가 나오기 전에 촬영했고, 작업할 때도 다른 온도였다. '좀비딸'은 유쾌하면서 따뜻함이 있다. 두 작품의 웃음 온도차를 수치화할 순 없지만, 이 작품은 이 작품대로 좋고, 찍으면서 힐링됐다. '좀비딸'은 동화 마을 이야기 같지 않나. 그 마을에서 살아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윤경호는 '중증외상센터'에서 의사를 연기한 데 이어 '좀비딸'에서도 약사 캐릭터를 소화했다. 이에 그는 "약사, 의사는 어렸을 때 상상도 못 해본 직업이었고, 근처에도 못 가봤다"며 "부모님이 좋아하실 만한 연기를 하니까, 가상이었지만 행복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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