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해외파 듀오' 이현중과 여준석(시애틀대)이 뜬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1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2025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출전할 선수 12명을 선발했다. 그 결과 2000년대생 5명이 이름을 올렸다. 2000년생 이현중, 2001년생 유기상 양준석(이상 창원 LG) 문정현(수원 KT), 2002년생 여준석이 최종 엔트리에 합류했다. 다만, 강화훈련에 참여한 15명 중 안영준(서울 SK) 한희원(kt) 이원석(서울 삼성)은 아시아컵 최종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농구 A대표팀은 8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아시아컵을 정조준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호주(8월 6일)-카타르(8일)-레바논(11일)과 A조에서 대결한다.
'안준호호'는 그동안 강화훈련 및 네 차례 홈 평가전을 진행했다. 일본(11, 13일), 카타르(18, 20일)를 상대로 두 차례씩 대결했다. 일본을 각각 91대77, 84대69로 이겼다. 카타르와의 대결에선 90대71, 95대78로 승리했다.
본 무대에서 만나는 상대는 만만치 않다. FIBA 랭킹 53위인 한국은 호주(7위)-레바논(29위)을 상대해야 한다. 카타르(87위)도 만만치 않다. 카타르는 최근 귀화 선수를 연달아 품에 안으며 전력을 강화했다.
안 감독은 홈 평가전을 모두 마친 뒤 "실망시키지 않겠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도전하겠다. 죽음의 조다. 분명하다. 그렇지만 거기서 전사하지 않고 살아 돌아와서 남자농구의 전설이 되겠다는 각오로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은 22일 진천선수촌에 소집해 담금질을 이어간다. 8월 1일 '결전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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