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일본의 축구 스타 엔도 와타루가 리버풀의 일본 투어에 참여한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리버풀에서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팬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1일(한국시각) 엔도가 일본 프리시즌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팀 리버풀은 오는 30일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요코하마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있다.
출전 명단은 29명이다. 일본 대표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 네덜란드 대표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 이집트 대표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를 포함해 알리송, 코나테, 로버트슨, 프림퐁, 소보슬라이, 맥 알리스터, 엘리엇, 루이스 디아스, 다윈 누녜스, 각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 팬들은 안방에서 엔도의 경기를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엔도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 시작 직전부터 이적설에 휘말렸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프랑크푸르트가 엔도를 영입할 계획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엔도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를 모두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량을 장점으로 한다.
앞서 독일 빌트는 "프랑크푸르트가 다음 시즌을 대비해 미드필드에 경험 있는 리더 선수를 추가하려 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밖에도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의 셀틱과,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풀럼,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입스위치 타운 등이 엔도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에 엔도의 이적 관련 소식은 더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구체적인 제안이 들어오지 않으면서 엔도가 리버풀에서 다음 시즌도 함께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엔도는 지난 2023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당시 리버풀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1620만 파운드(약 30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엔도는 지난 시즌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주전보다는 로테이션 선수로 기용됐다. 출전기회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어 우려는 커지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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