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SOLO' 10기 커플로 주목받았던 미스터황과 영자가 결국 결별했다.
미스터황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분이 추측하셨듯 저희 둘은 이미 헤어진 지 시간이 좀 지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 한 번 출연했을 뿐인 일반인이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 생각했고 조용히 흘러가다 보면 다들 아시겠지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그러한 태도 때문에 오해와 괴롭힘이 생길지 전혀 몰랐다"며 "늦게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고 저보다 더 많은 괴롭힘을 겪었을 영자님께도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많이 부족했다"며 "서로 다른 부분을 인정하고 공감해야 하는 데 그러지 못했고, 그래서 제가 먼저 그만두자는 이야기를 꺼냈다"고 고백했다. 그는 "미워서가 아니라 제 부족함이 상대를 힘들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미스터황은 끝으로 "영자님의 태도와 존중은 내 삶에 큰 영향을 줄 것 같다. 멀리서라도 응원하겠다"며 "아직 병명이 정해지지 않은 질병과의 싸움도 준비 중이다. 비판보다는 응원과 위로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황과 영자는 ENA·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미스터황은 바리스타 학원장, 영자는 헤어 디자이너로 알려졌으며 그는 지난 4월 혈액암 의심 진단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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