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망(PSG)에서 머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주전 자리에서 완전히 밀려난 것이 확실시되면서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설 가능성이 크다.
PSG는 이강인을 이적 불가한 선수로 간주하지 않는다. 지난해 이강인을 적극 기용하면서 매각할 수 없는 선수로 지정한 것과는 상반된 조치다.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각 "파리 생제르망의 향후 몇 주 동안 공격진에서 몇 가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곤살루 하무스와 이강인의 상황은 현재로서는 불확실한 상태로 전해진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직 두 선수 모두 이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동시에 구단이 이들을 이적 불가 선수로 분류하고 있지도 않아, 향후 거취가 빠르게 바뀔 가능성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적시장이 한창인 가운데 PSG의 공격진에서 몇몇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매체는 "하무스와 이강인의 거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이들의 이적 가능성도 앞으로 몇 주 내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023년 파리생제르망에 합류한 하무스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6경기에서 19골을 넣는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그는 아직까지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로테이션 운영으로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다. 공격진이 과포화 상태인 현시점에서 PSG는 만족스러운 제안이 올 경우 하무스를 방출할 수 있는 입장이다.
이강인 역시 미래가 불확실하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후반기로 갈수록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었다. 이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데지레 두에 같은 젊은 재능들이 꽃을 피웠기 때문이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라는 에이스의 영입도 많은 영향을 줬다. 이강인은 스쿼드 내에서 점차 2순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하지만 이강인의 잠재력은 여전하다. 유럽 내 어떤 팀으로 이적하더라도 주전자리를 꿰찰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매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의 잠재력은 여전히 인정받고 있으며 그의 프로필은 해외, 특히 이탈리아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이탈리아 명문 나폴리가 그의 상황을 주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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