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에서 방출 명단에 오른 니콜라 잭슨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각) 영국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첼시에서 잭슨의 상황은 아직 열려 있는 상태다. 이번 여름에 팀에서 완전히 방출 대상이 된 것은 아니지만, 첼시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조건이 맞으면 이적 협상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맨유와의 이적설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보강을 추진 중이다.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를 영입했지만 공격에서의 방점을 찍어줄 수 있는 스트라이커까지 원하고 있다.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크르지를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리암 델랍, 빅토르 요케레스, 올리 왓킨스, 위고 에키티케 등 여러 스트라이커들과 접촉했지만 아직까지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맨유가 검토 중인 또 다른 스트라이커가 잭슨이었다. 로마노 기자는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며칠 사이 맨유는 잭슨 영입을 위한 협상 기회를 전달받았다. 잭슨은 맨유가 새 스트라이커 영입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정에서 선택지 중 하나로 거론됐다"며 맨유가 잭슨을 진심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 팬들은 스트라이커를 바라고 있지만 잭슨 영입설에는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비야레알에서 보여준 잠재력을 토대로 첼시로 이적한 잭슨은 첫 시즌 리그 14골 5도움, 지난 시즌에는 리그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기록만 보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경기 내용과 발전 속도가 문제다.
기본기 부족부터 시작해 떨어지는 축구지능, 안정적이지 못한 신체 밸런스 등 여러 단점을 지적받은 잭슨은 첼시에서의 2시즌 동안 오히려 능력이 후퇴되고 있는 중이다. 결국 보다 못한 첼시도 잭슨을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기 위해서 델랍과 주앙 페드로를 데려왔다. 라이벌 팀에서 망한 선수를 영입하려는 맨유의 행보에 팬들은 의문을 표하고 있다.
일단 로마노 기자는 "첼시는 여전히 맨유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게 관심이 있다. 이에 따라 첼시는 만약 맨유가 잭슨 영입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경우, 가르나초를 포함한 스왑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는 메시지를 올드 트래포드에 전달한 상태다. 현재 맨유는 아직 잭슨에 대한 공식 제안을 준비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잭슨은 맨유에서 제안을 보낸다면 이적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새로운 영입은 응원하는 팬들에게 희망을 주지만 잭슨 영입설은 아무도 반기지 않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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