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성남FC가 공격형 미드필더 박상혁을 영입하며 후반기 반등을 위한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박상혁은 매탄중·고등학교를 거친 수원삼성블루윙즈 유스 출신이다. 고교 시절 춘계연맹전, 고등부 후기리그, 왕중왕전 등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왕중왕전 MVP를 수상하며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2015년에는 U17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돼 16강 진출에 기여하는 등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매탄고 졸업 후 고려대에 진학한 뒤에도 1학년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이끌었다.
고려대 2학년으로 재학 중이던 2019년 수원삼성블루윙즈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으며, 2021년 김천상무에 입단해 군 복무를 마쳤다. 2023시즌에는 성남FC로 임대되어 25경기 출전, 1득점 5도움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K리그 통산으로는 81경기에 출전해 5득점 6도움을 기록 중이다.
165cm-65kg의 박상혁은 작은 체구를 활용한 빠른 움직임과 왕성한 활동량이 특징이다. 기술적이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유연한 움직임과 높은 전술 이해도를 갖춘 선수로 평가받으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세컨드 스트라이커, 일명 '쉐도우 스트라이커' 역할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어 성남FC의 공격 전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FC는 박상혁의 합류로 공격 전개에서의 옵션을 넓혀 후반기 반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3시즌 임대 생활을 통해 팀에 몸담았던 경험이 있는 만큼, 빠르게 적응해 즉시 전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혁은 "임대 생활을 하며 팬분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던 좋은 기억이 있는 성남FC로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면서 "후반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상혁은 성남FC 공식 지정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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