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두 한화 이글스의 기세를 꺾어버렸다. 고졸 신인 2인방이 투타 맹활약을 펼쳤다.
두산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13대2로 대승했다. 두산은 홈런 5방 포함 15안타 융단폭격했다.
선발투수 최민석과 선발 3루수 박준순이 팀 승리에 앞장섰다.
최민석과 박준순 모두 올해 신인이다.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번이 박준순, 2라운드 전체 16번이 최민석이다.
이날 최민석은 5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시즌 2승(2패)을 낚았다.
박준순은 4타수 3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홈런 3루타 2루타를 때렸다. 사이클링히트에 단타 1개가 부족했다.
경기 후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은 "그야말로 루키데이다. 막내 2명이 만원관중 앞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감격했다.
조성환 대행은 "박준순은 첫 타석 유리한 카운트에서 적극적인 모습으로 홈런을 때리더니, 3루타, 2루타를 차례로 기록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수비에서도 쉽지 않은 타구를 안정감 있게 처리하는 등 경기를 치를수록 발전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최민석의 역투도 빼놓을 수 없다.
조성환 대행은 "선발 최민석은 투심과 포크볼, 스위퍼를 고르게 섞어 던지며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득점권 위기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공격적인 투구로 자신의 임무를 100% 수행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서 "그밖에 결승 홈런을 때린 케이브를 비롯해, 주장 양의지 등 모든 야수들이 활발한 공격력을 뽐낸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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