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의 토트넘 커리어가 정말로 이대로 끝이 나는 걸까.
스페인 아스는 28일(한국시간) '몇 시간 사이에 급부상한 이름 중 하나는 손흥민이다. 로스엔젤레스(LA)FC가 그를 입하려 하고 있으며, 존 소링턴 LAFC 단장은 최근 손흥민의 이적 협상을 위해 직접 움직였다'고 전하며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LAFC는 손흥민과 토트넘 양측과의 협상에서 이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손흥민이 곧 LAFC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손흥민이 LAFC 유니폼을 입는 시점은 조금 더 걸릴 수 있다. 현재 토트넘 소속인 그는 리그스컵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LAFC의 명확한 목표는 8월 안에 손흥민을 합류시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계약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여름을 기점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AFC가 손흥민에게 접근했다는 소식은 지난 24일 확인됐다.
당시 영국 디 애슬래틱은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LAFC가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하기 위해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손흥민에 대한 LAFC의 관심은 이미 보도된 바 있지만, LAFC는 향후 몇 주 안에 이 한국 국가대표를 리그로 데려오기 위해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때만 해도 협상은 초기 단계였다. 디 애슬래틱은 '아직 뚜렷한 진전은 없지만,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 LAFC는 손흥민을 이번 2025시즌 남은 기간과 이후까지 합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AFC는 손흥민 영입을 통해 팀의 상업적 가치와 전력 상승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아시아 최고 스타다. 당연히 손흥민 영입은 티켓 판매와 글로벌 팬층 확대에 있어 상당한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년 동안 활약한 득점력과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해낸 상징성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만약 LAFC 유니폼을 입는다면 유럽 무대를 거쳐 아시아 최고 스타로 군림한 그의 커리어에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MLS는 최근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루이스 수아레스 등 슈퍼스타 선수들의 영입으로 리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으며, 손흥민의 합류는 이 흐름에 결정적인 기폭제가 될 수 있다.
다만 변수는 아직 남아있다. 손흥민과 메시가 손을 잡는 것이다. 아스는 'LAFC뿐 아니라 인터 마이애미 역시 손흥민에게 지명선수 자리를 제안하며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시와 손흥민이 손을 잡으면 아시아에 엄청난 화젯거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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