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10년간 몸담았던 토트넘 홋스퍼를 올여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체 선수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8일(한국시각) "손흥민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며 MLS 소속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토트넘에 공식 제안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33세의 손흥민은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아래 1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만약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그의 이적을 승인한다면, 그를 대체할 자원이 반드시 필요해진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을 대체할 후보 중 첫번째는 이고르 파이샹(페예노르트)이다. 이고르 파이샹은 현재 리즈 유나이티드와 마르세유가 노리고 있으며 리즈는 2800만 파운드(약 518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샹은 손흥민처럼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슈팅을 시도하는 스타일이다. 토트넘이 개입하려면 신속하게 움직여야 하며, 해당 금액이 크긴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투자라는 평가다.
두번째는 앤서니 고든(뉴캐슬)이다. 현재 뉴캐슬은 팀의 간판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에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의 제안이 들어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이삭이 떠날 경우 고든 또한 매각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토트넘이 재빠르게 움직인다면 고든의 영입이 가능하다고 매체는 주장했다. 뉴캐슬이 고든 매각을 통해 이삭의 잔류를 설득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번째는 하파엘 레앙(AC 밀란)이다. 토트넘이 제대로 투자할 의지만 있다면 레앙보다 나은 대체자는 거의 없다.
레앙은 지난 2019년 AC 밀란 이적 후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최근 4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26세로 전성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그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전체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는 평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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