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을 영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유력한 소식통을 통해 언급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9일(한국시각)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남은 스트라이커의 매물을 분석하면서 케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 기사를 작성한 맷 로 기자는 정보력이 매우 뛰어난 인물이다.
텔레그래프를 통해 맷 기자는 '내년 여름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케인이 2026년 월드컵 이후 잉글랜드 복귀를 고려할 것이라는 업계의 소문이 벌써부터 돌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에는 매년 금액이 낮아지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데, 업계 관계자들은 바이에른이 내년 여름에 다시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며 케인이 잉글랜드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케인의 바이아웃 조항 존재 여부는 이미 독일에서도 많이 보도가 된 바 있다. 이제는 무효하지만 원래 케인은 2025년 1월까지 유효한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했다. 가격은 8000만유로(약 1289억원)에 달했다. 케인이 바이아웃 조항을 통해서 떠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무의미해졌다.
케인은 2026년 1월부터 다시 바이아웃 조항이 생긴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의 정보에 따르면 바이아웃 액수는 6500만유로(약 1047억원)로 여름 이적시장까지 발동이 가능하다. 케인은 2027년 여름에 자유계약 선수가 돼 새롭게 구단을 찾을 수 있다.
일단 케인이 떠나려고 한다면 그 의사를 제일 먼저 알게 되는 팀은 토트넘이다.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케인을 바이에른에 매각하는 계약에 '우선 협상' 조항을 포함시켰지만, 이는 바이에른이 케인을 매각하는데 동의하고 케인이 토트넘 복귀를 원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며 조건부 우선 협상 조항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토트넘은 우선 협상권만 가지고 있을 뿐, 케인과 바이에른의 계약서 안에는 토트넘을 위한 다른 조항이 없다. 토트넘이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거나 바이에른과 이적료를 협상해야 한다.
마지막 내용이 충격적이었다. 맷 기자는 "토트넘의 우선 협상 조항에도 불구하고, 소식통들은 케인이 내년 이맘때 바이에른을 떠난다면 현재로서는 맨유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려고 마음을 먹었을 때부터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된 구단이다. 실제로 지금 맨유가 제일 부실하고, 가장 원하는 포지션이 스트라이커다. 케인이 이적시장에 나왔을 때 맨유의 전력이 리그 우승 경쟁이 가능한 수준이라면 케인의 맨유행이 이뤄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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