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류 시장에 20도 소주의 첫 시작을 알린 '처음처럼'이 주류 시장의 저도화 트랜드에 맞춰 알코올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0.5도 낮췄다.
이는 알코올 도수를 16.9도에서 16.5도로 낮춘 2021년의 알코올 도수 인하에 이은 4년여만의 변화로 '처음처럼'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알코올 도수 변하 외에도 부드러운 목넘김을 더하기 위해 100% 암반수에 쌀 증류주를 첨가하고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더해 쓴 맛을 줄이고 부드러움을 높였다.
앞서 지난 2024년 1월, 기존의 라벨을 직관적으로 변경한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다. '처음처럼' 로고의 크기를 늘려 라벨 중앙에 배치해 제품명을 직관적으로 강조했고, 로고 하단에는 큐브 형태의 수채화 디자인을 통해 '처음처럼' 수원지(水源地)의 깨끗한 자연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100% 암반수는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을 이끌어내는 핵심 요소 중 한 가지로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의 차별적인 부드러움을 강조코자 다양한 암반수 체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먼저,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제품을 생산하는 강릉공장에서 운영 중인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은 지난 23년 4월 오픈 이후, 강릉을 찾는 관광객 등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며 강릉 여행의 대표적인 체험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미디어 아트'를 통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 보는 공간으로 구성된 10층 라운지는 3면 스크린을 통해 '처음처럼'의 상징인 대관령 기슭 100% 암반수를 찾아 떠나는 초현실적 공간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출했으며, 대형 3D 입체 아나몰픽 영상으로 대관령과 자연이 만나 깨끗한 암반수를 만드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이밖에도 올 5월에 진행된 '강릉 단오제'에 외형은 '처음처럼'의 박스 이미지를 모티브로 활용해 꾸미고, 내부는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을 옮겨 놓은 듯 만들어 운영한 팝업 체험관을 운영하시도 했다. 지하 암반에 온듯한 느낌의 독특한 내부 연출과 체험 프로그램, 직접 라벨을 디자인해 만드는 '나만의 처음처럼 만들기' 이벤트 등은 단오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2023년 첫 선을 보인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은 암반수 관련 체험 프로그램 및 나만의 잔 만들기 등의 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관람객이 꾸준히 늘어 현재까지 누적 32,000여명이 방문했다. 올 하반기에는 약 1만여명이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은 단순히 소주 브랜드를 체험하는 공간을 넘어 강릉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 콘텐츠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