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션이 자녀들과 함께 호주 골드코스트 마라톤에 참가하며 뜻깊은 여름 휴가를 보냈다.
30일 션과 함께에는 '션 가족은 여름 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v로그, 가족 전원 다 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션 가족이 골드코스트에서 마라톤에 참가하고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션은 "골드코스트 마라톤 뛰러 왔는데 아이들은 10km, 나는 풀코스를 뛸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변 앞 식당에서 션과 정혜영, 4남매 대가족이 식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는 막내 하엘 양이 처음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 아침 해변 러닝을 한 션은 "오늘은 아이들이 10km 달리는데 가서 응원하고 돌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첫째 하음 양과 막내 하엘 양은 10km, 둘째 하랑 군은 5km 완주에 성공해 션을 흐뭇하게 했다.
다음날 풀코스 마라톤에 참가한 션은 새벽 일찍 출발해 많은 응원을 받으며 레이스를 이어갔다. 셋째 하율 군은 아빠를 응원하기 위해 코스 중간에 나와 기다리는 모습으로 감동을 더했다. 션은 "이렇게 또 응원 받고 신나게 한번 뛰어보겠다"며 힘을 냈다.
결승점 200m 전 지점에서는 딸 하음 양이 태극기를 건넸고, 션은 태극기를 등에 메고 완주에 성공했다. 그는 "하음이가 태극기를 줘서 태극기를 메고 피니시를 지날 수 있었다"며 뿌듯해했다.
여행 마지막 날, 션은 새벽 러닝을 마친 후 가족과 함께 동물원을 방문했다. 정혜영은 뛰는 코알라를 보며 "이렇게 움직이는 건 처음본다. 완전 럭키"라며 즐거워했다. 이후 온 가족이 함께 코알라를 안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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