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제임스 매디슨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TBR풋볼은 30일(한국시각) "제임스 매디슨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의 영입 전략을 바탕으로 나온 주장이다.
매체는 "토트넘 홋스퍼의 이번 여름 이적 전략은 외부에서 보기엔 다소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다. 이미 오른쪽 날개와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뛸 수 있는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했다. 이 두 포지션은 현재 토트넘이 선수층이 두터운 자리다"라며 "쿠두스를 영입한 이후 토트넘은 또다시 10번 역할에서 강점을 보이는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을 시도했다. 토트넘은 이미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어난 기량을 가진 여러 선수를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영입 시도들은 다소 기이하게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이러한 영입시도 배경에는 제임스 매디슨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는 최근 "제임스 매디슨이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제이콥스는 "토트넘이 매디슨을 밀어내려는 것은 아니지만,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라며 "제임스 매디슨에 대해 깜짝 이적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를 억지로 내보내려는 것은 아니지만, 구단은 제안이 들어오면 들을 의향은 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 시즌 매디슨은 들쭉날쭉한 활약을 보였고, 때때로 체력 문제도 겪었다. 정상이었을 때조차 꾸준함이 부족했다"라며 "그렇기에 적절한 금액의 제안이 있다면 이를 무시하지 않을 수도 있다. 단, 그를 이적시장에 내놓거나 방출할 계획은 없다. 계획에 있는 이적은 아니지만, 가격이 맞다면 고려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디슨은 지난 시즌 꾸준한 활약을 보이진 못했다. 벤치에서 시작하는 경기도 일부 있었다. 팀 전체가 침체된 상황에서 고립되는 장면이 여러번 연출됐다. 그럼에도 탈압박 능력을 바탕으로 눈에 띄는 플레이를 여러차례 보여주기도 했다.
창의적인 능력은 토트넘이 매디슨을 놓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이적설이 나오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매체는 "토트넘이 제임스 매디슨을 이번 여름 이적시킬 수도 있다는 소식은 꽤 이상하게 들린다"라며 "물론 토트넘은 지난 시즌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였지만, 매디슨은 그 안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 중 하나였다. 그의 기록은 토트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음을 입증한다"라고 했다.
매디슨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팀 내 득점 2위, 도움 2위를 기록했다. 현재 팀이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하면, 이런 창의적인 선수를 잃는 건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다. 새로운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매디슨이 다시 빛을 볼 수 있을지 아니면 깜짝 이적이 성사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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