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코미디 영화 '좀비딸'(필감성 감독, 스튜디오N 제작)의 조정석이 흥행 기세를 입증했다.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과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집계하는 OTT 트렌드 랭킹 차트 키노라이츠는 5일 '좀비딸'이 8월 첫째 주 주간 콘텐츠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이다.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등 원작을 찢고 나온 역대급 싱크로율 캐스팅과 이들이 펼친 환상의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좀비딸'은 개봉 5일 만에 180만 관객을 돌파하고 올해 최단기간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좋은 개봉 성적을 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2위는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가 차지하였다. '트리거'는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액션 재난 스릴러이다. 김남길, 김영광, 박훈, 길해연, 김원해, 우지현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을 받았으며, 지난 25일 공개된 지 3일 만에 290만 시청자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시리즈(비영어권) 4위를 기록, 국내 TV 시리즈 부문에서는 1위를 기록하였다.
3위는 영화 'F1 더 무비'가 차지하였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브(브래드 피트)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영화이다. 개봉 40일차에 300만 관객 수를 돌파하며 역대급 뒷심 발휘를 하고 있는 것은 물론, CGV 골든에그지수 99%,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5점,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7점 등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해 유례없는 장기 흥행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주목된다.
4위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차지하였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이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전지적 독자 시점'은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블랙핑크 지수 등 화려한 출연진과 동명의 웹 소설 원작 팬들의 기대감으로 올여름 국내 영화 중 가장 주목받는 작품 중 하나였지만, 개봉 이후 아쉬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5위는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차지하였다.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무당 소녀,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 작품이다. '견우와 선녀'는 무속 신화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소재를 현실 로맨스 장르와 결합하며, 한국의 오컬트 색채를 현대 감성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많은 인기를 모았다. 지난 29일 막을 내린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 4.9%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어 영화 '킹 오브 킹스'가 6위를 자리했으며, 디즈니+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 ENA 드라마 '아이쇼핑', tvN 드라마 '서초동', JTBC 드라마 '착한 사나이'가 7위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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