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류승룡이 '디즈니+ 흥행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한 기쁜 마음을 표했다.
류승룡은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시청자 분들이 '무빙'에 이어 '파인: 촌뜨기들'까지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13일 종영한 디즈니 +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시리즈 '카지노', 영화 '범죄도시' 등을 연출한 강윤성 감독과 웹툰 '내부자들', '미생'의 윤태호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았다. 류승룡은 돈 되는 일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덤벼드는 성실한 악당 오관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류승룡은 "마지막 편 공개날 감독님, 작가님과 몇몇 스태프 분들, 시간 되는 배우들하고 다 같이 모여서 봤다. 감사하게도 감독님이 그런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 그날 밥도 먹고 늦게까지 자리했는데, 서로 격려도 해주고 분위기가 좋았다. 그렇게 많은 배우들이 나오는데도 서로가 끈끈한 게 느껴졌다. 오로지 남이 잘 되기만을 응원하는 게 쉽지 않은데, 서로를 향한 진심이 느껴졌다. 조금 이 일을 일찍 시작한 선배들은 출발선에 선 배우들에게 손을 먼저 내밀어줬고, 그들이 박수갈채를 받을 때도 마치 보물을 찾은 것처럼 기뻐했다. 배우들이 작품 안에서 잡히지 않은 욕망을 찾으려고 했지만, 또 다른 교훈을 찾은 것 같다. 행복감과 만족감을 동시에 찾은 것 같다"고 종영 소회를 전했다.
또한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파인: 촌뜨기들'은 디즈니+ 한국 콘텐츠 종합 순위 25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무빙'에 이어 또 한 번 디즈니+ 흥행작에 출연한 류승룡은 "감사할 따름이다. 디즈니가 100주년을 맞았고, 운이 좋게도 저는 그 사이에 미키마우스를 두 번이나 만났다(웃음). 디즈니가 클래식한 작품을 많이 하지 않나. 작품을 선택할 때 그런 이야기의 서사를 주로 보게 되는 것 같다. 작품이 한 번에 공개가 되지 않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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