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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10대1로 역전승했다. KIA는 시즌 성적 57승4무59패를 기록해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5위 삼성 라이온즈와는 1.5경기차. 5강 가시권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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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부터는 김기훈(1이닝)-한재승(1이닝)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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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지난 26일까지 팀 분위기가 최악이었다. 6연패에 빠지면서 5위에서 8위까지 추락한 것. 전반기 막바지만 해도 안정적인 5강 진입을 자신했던 KIA는 후반기 마운드 붕괴 속에 반복해서 연패에 빠지면서 결국 하위권까지 추락하는 굴욕을 맛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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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투수 네일은 "이전 경기에서 불펜 소모가 많았기 때문에 최대한 긴 이닝을 끌고가고자 했다. 경기 내용이 만족스러웠고, 타자들이 상대투수를 상대로 빅이닝을 포함해 큰 점수를 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한)준수와 호흡도 좋았다. 아직 시즌이 다 끝나지 않았고 선수들 모두가 가을야구에 진출하기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게 느껴진다. 오늘 원정에서도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잘 던질 수 있었다. 항상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주 15타수 8안타 맹타를 휘두른 김호령은 "(연패가 길어지면서) 감독님, 코치님, 선수들도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제 선수들이나 코치님들이나 어떻게 해서든 해보자고 이렇게 모여서 미팅도 했는데, 안 될 때는 안 되더라. 이제 어떻게든 1승을 하게 되면 다음에 흐름이 바뀌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 SSG전 때 흐름이 좋은 결과로 계속 이어지는 것 같다"며 계속 흐름을 타보겠다고 했다.
최근 4경기에서 3홈런을 치며 반등을 이끈 오선우는 "최근에 너무 망설여지고, 생각도 많아지고 하니까 후반기에 조금 많이 안 좋았다. 생각을 조금 덜어내고 감독님께서 또 기죽지 말라고 내게 말씀해 주셨다. 그래서 그때 이후로 다시 전반기 때 했던 것처럼 그냥 부딪치는 중이다. 이제 경기 수가 얼마 안 남아서 한 경기 한 경기 최대한 선수들이 이기려고 하고 있다. 지금 고참 선배들이 정말 잘 이끌어 주시고, (나)성범이 형도 그렇고, 감독님도 할 수 있다고 응원해 주셔서 최대한 이길 수 있을 때 많이 이기려고 전부 다 노력하고 있다"며 KIA의 5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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