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전현무, 홍석천이 홍콩의 '풍수 건축' 이야기에 푹 빠진다.
2일 방송되는 MBC 교양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이하 '이유 있는 건축')에서는 방송인 홍석천, 동방신기 최강창민의 두 번째 홍콩 건축 유학기가 공개된다. 이번에는 '홍콩의 믹스&매치' 건축을 찾아다니며, 뻔하지 않은 홍콩 여행을 펼쳤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홍석천, 최강창민은 건축가 유현준과 함께 맛집도 쇼핑몰도 아닌 홍콩에서 가장 의미 있고 가장 오래된 주거 공간을 찾아간다. 이 주거 공간은 동서양의 문화가 융합된 홍콩의 특징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형의 집처럼 귀여운 외관 속에 100년이 넘는 역사를 품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행 절단기' 전현무의 선택을 받은 홍콩의 주거 포토 스폿과 아닌 스폿은 희비가 엇갈려 웃음을 자아낸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홍콩의 주거 형태 변화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내가 저기서 사진 찍었다"라고 외치는데, 그곳이 곧 철거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스튜디오는 "전현무 영향력이 이 정도라고?"라고 술렁인다. 과연 전현무가 없앤 홍콩의 주거 포토 스폿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홍콩의 현대적인 센트럴 금융가 빌딩들이 다름 아닌 풍수지리에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은 모두를 놀라게 한다. 홍석천과 최강창민은 과거 이 빌딩이 퍼뜨린 살기로 인해 주변 회사들이 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문의 진상을 파헤친다. 전현무, 홍진경, 박선영은 홍콩의 하이테크 빌딩들이 벌인 건축 전쟁 비화를 듣고 "이게 다 풍수지리 때문이었어?"라고 흥미로워한다.
그 가운데 건축가 유현준만 '풍수 건축'에 발끈하며 과학적이고 논리적으로 열변을 토한다. '풍수 건축'을 맹신하게 된 전현무와 홍석천은 유현준에 맞서 언쟁을 펼친다. 전현무와 홍석천의 비과학적인 공격에 자괴감에 빠진 유현준은 과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는 건축을 통해 역사, 문화, 경제,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신개념 건축 토크쇼다. 스타 건축가 유현준과 전현무, 홍진경, 박선영이 출연한다. 2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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