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임영웅이 결혼 계획을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섬총각 영웅'에서는 첫 낚시에 도전하는 임영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영웅은 입질 두 번만에 첫 낚시에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은 임영웅과 친구들이 직접 잡은 생선으로 진수성찬을 차려냈다. 임영웅은 "원래 생선 안 먹는데 너무 맛있다"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또 무반주로 '들꽃이 될게요' '온기' 등을 라이브로 불러 여름밤에 짙은 감성을 더했다.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임영웅은 궤도 임태훈 이이경과 깊은 대화를 나눴다. 벌써 서른 다섯이 된 임영웅은 "결혼 생각 없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35세에 결혼하고 싶었다. 그런데 지금은 더 늦게 하고 싶다. 원래대로 라면 올해 (결혼)해야 하는데 지금은 전혀 결혼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임태훈은 "결혼하면 좋은 점이 많다. 두 사람이 인생이 합쳐진다"고, 궤도는 "결혼은 타이밍이다. ??가 됐을 때 연애하고 있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네 사람은 모임명을 '섬 타는 사이'라 정하고 단톡방을 오픈했다. 임영웅은 "사랑해"라고 첫 메시지를 남긴 임태훈을 보며 "평소 사람들은 가볍게라도 이런 말을 잘 못한다. 보통 남자들은 더 그렇다. '사랑해' '고마워' '그립다' 이런 말을 잘 못한다. 나도 그런 말을 잘 못하고 살았다. 공교롭게도 이번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 이 그런 곡이다. 왜 나는 알면서도 그런 말을 못할까 싶다"고 털어놨다.
임영웅은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 회원수만 2024년 12월 기준 2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최근 정규 2집 '아임 히어로2'를 발매했으며, 10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대규모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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