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LA FC) 효과가 엄청나다.
미국의 포브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은 최소 20년 만에 메이저 리그 사커(MLS) 의 역사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10년 정든 토트넘(잉글랜드)을 떠나 LA FC에 새 둥지를 틀었다. 8월 7일 LA FC에 합류한 손흥민은 10일 시카고 파이어를 상대로 'MLS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16분 투입돼 후반 32분 페널티킥을 유도, 팀의 2대2 무승부를 이끌었다.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원정 경기에선 도움을 배달했다. LA FC 소속으로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이날 댈러스를 상대로 MLS 데뷔 3경기 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FC와 MLS 정규리그 31라운드 대결은 그야말로 '손흥민 데이'였다. 이날은 손흥민의 LA FC 홈 데뷔전이었다. 2만2937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포브스는 'LA FC는 최근 LA 현지 한국 라디오 방송사 KYPA 1230과 계약했다. LA FC가 한국어 라디오 방송사와 장기 중계 계약을 한 것은 이번 계약은 2003, 2004년 홍명보 감독이 LA갤럭시에 온 이후 처음 있는 계약으로 여겨진다. 이는 손흥민의 엄청난 마케팅 잠재력을 보여주는 또 다른 신호'라고 했다.
손흥민의 영향력은 무척이나 뜨겁다. 앞서 존 토링턴 LA FC 공동 회장 겸 단장은 영국 토크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유니폼은 한 주 동안 전 세계 모든 종목에 걸쳐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말했다. 그는 "손흥민은 LA FC 계약 때부터 지금까지 세계 어떤 스포츠 선수보다 많은 유니폼을 판매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등 축구 선수는 물론이고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스테판 커리(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등 다른 종목 선수 유니폼보다 많이 팔렸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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