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에서 11년간 함께 복권을 구매해온 5명의 친구들이 약 140억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미국 복권 운영사 '후지어 로또(Hoosier Lotto)'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콜럼버스 지역에서 11년간 함께 복권을 구매해온 친구들이 마침내 꿈에 그리던 잭팟에 당첨됐다.
'밀리의 로또 풀(Milly's Lottery Pool)'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온 이들 5명은 지난 8월 16일(현지시각) 진행된 후지어 로또 추첨에서 6개의 번호를 모두 맞추며 990만 달러(약 137억원)의 대박을 터뜨렸다.
이들은 현금 수령 옵션을 선택해 468만 2171달러(약 65억원)를 5명이 나눠 갖게 됐다.
'밀리의 로또 풀' 모임은 공장 근무 시절 처음 만난 밀리, 토니, 켄드라, 제니, 록샌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매주 복권을 구매하며 "언젠가는 당첨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왔다.
후지어 로또 측은 "인디애나의 대표 복권 게임을 오랜 친구들이 함께 즐기며 잭팟에 당첨된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당첨자들은 새 차, 새 집, 저축 등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무엇보다 "어깨의 짐을 덜 수 있게 됐다"는 공통된 감정을 나눴다.
한편 이들의 당첨 번호는 1, 21, 26, 31, 33, 34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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