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치명적인 부상을 겪었지만, 이제 복귀가 바야흐로 눈앞이다. 라이브배팅까지 치렀다.
하지만 LG 트윈스는 서두를 생각이 없다. 2위 한화 이글스와 5경기 차이, 비교적 여유있게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상 신중을 기한다.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홍창기는 여전히 빌드업 과정이다. 현재 몸상태는 문제 없다"고 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조심스럽다. 왼쪽 무릎 측부인대 파열이란 부상은 홍창기의 향후 선수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는 부상이다.
일단 복귀 타이밍은 정규시즌 10경기 정도를 남긴 시점. 더 늦어질 수는 있지만, 빨라지진 않을 거라는게 염경엽 감독의 설명이다.
복귀하면 일단 6번타자 정도를 맡게 된다. 한국시리즈에는 리드오프를 맡아주는 게 가장 좋다. 신민재가 빈 자리를 잘 메워줬지만, 홍창기와 비교하자면 역시 2번이 제격이다.
3~5번 클린업을 그대로 가고, 6~7번을 문성주 오지환이 받쳐주고 8번에 포수 박동원, 9번에 박해민이 들어가면 '팀 타율 1위' LG다운 무시무시한 타선이 완성된다.
포지션은 지명타자로 시작한다. 3~4경기 뛰어보고 몸상태가 괜찮다 판단되면 그때부터 우익수를 맡을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만약 한국시리즈를 가게 되면 우익수, 리드오프로 선발출전할 거다. 혹시 문제가 있으면 김현수가 좌익수, 홍창기가 지명타자를 치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홍창기 없이도 정규시즌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잘 버텨온 시간이었다. 마냥 신데렐라처럼 느껴졌던 신민재의 클래스 업이 컸다.
염경엽 감독도 "신민재까지 헤맸으면 타순 정하기가 힘들었을 거다. 그래도 2군에서 훈련 좀 하고 오더니 딱 정립이 되면서 지금까지 달려주고 있다. (신)민재는 내년이 더 기대되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다만 걱정거리가 있다면 여름의 박동원이다. 야구 도사로 불리는 염경엽 감독도 "박동원 문제는 나도 잘 모르겠다. 올해는 휴식도 충분히 줬는데"라며 한숨을 쉬었다.
고민하는 지점은 있다. 야구를 영리하게 하기보단 아직까지 힘으로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단계 더 발전하려면, 양의지나 강민호처럼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좀더 영리한 야구를 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
"박동원도 내년엔 더 좋은 선수가 될 거다. 머리를 쓰는 야구라는게 익숙해지면 더 쉽고 길게 간다. 아직 한단계 더 성장할 여지가 있는 선수다."
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아옳이, 이혼 후 66억 자택서 맞이한 '300만 원' 폭탄에 결국 '전원 차단' -
김지연, '정철원과 파경' 두 달만에 선물 받은 부케 액자 "오히려 좋아 즐겨" -
미나 시누이, '148kg→78kg' 다이어트 최대 위기..."아기 때문에 식단 힘들어" -
"역시 제니 클래스"…'가슴 뻥+한뼘 핫팬츠' 홍콩 밤 적신 '역대급 노출' -
'이병헌♥' 이민정, 아들 농구선수설 직접 해명.."그건 아니다" 선 그었다 -
박민영, 집 안에 '개인 사우나' 설치…"日 온천 느낌, 대나무까지 세웠다" -
윤진이, 딸에 또 ‘100만원 패딩’ 사줬다..명품 원피스까지 ‘플렉스’ -
'흑백2' 김희은, 母 낳자마자 떠났다..고2 재회했는데 '암 투병' 눈물
- 1.[속보]'강등위기' 토트넘, 칼 빼들었다! 투도르 감독과 합의 하에 결별...후임은 또 다시 임시감독, '슈퍼코치' 휘터 '유력'
- 2."김혜성 빅리그 복귀는 이제 불가능" LAD 매체, 트레이드 요구해도 이상하지 않다
- 3.롯데 올해는 진심 다르다! 감독이 봐도 그렇다 → 김태형 감독, 솔직 고백 "작년 재작년은 사실.."
- 4.'전북전 김영빈 핸드볼' 결국 오심이었다...'피해자' 대전은 부글부글 "잃어버린 승점은 누가 보상해주나"
- 5.'韓 최고 재능' 이강인 쇼킹! 700억 이적 추진→뉴캐슬 vs AT마드리드 행복한 고민…PSG 여름 이적시장 최대 화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