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권리세가 세상을 떠난지 11년이 흘렀다.
지난 2014년 9월 3일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는 빗길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사고 나흘 만인 7일 숨을 거뒀다. 향년 23세.
이후 권리세의 유해는 가족이 머물고 있는 일본으로 옮겨져 안치됐다.
당시 멤버들이 탄 차량은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경기도 용인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당시 차량은 시속 135.7㎞로 과속으로 질주하다 빗길에 미끄러지며 사고가 일어났다고 알려졌다. 같은 차량을 타고 있던 은비는 당일 사망했다.
이후 2019년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레이디스코드 멤버 애슐리, 주니, 소정은 먼저 떠난 두 멤버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전했다.
주니는 "눈을 감을 때마다 환각, 환청 등에 시달려서 한동안 세수도 못 하고 잠도 잘 수 없었다. 정신이 깨어 있었기 때문에 사고 나는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지금도 생생하다"라며 힘들어했고 소정 역시 "그날 이후로 나에게 9월 3일은 내 생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생일은 슬픈 날이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13년 미니앨범 '코드#01 나쁜여자'로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예뻐예뻐' '소 원더풀' '키스키스'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비극적인 사고 이후 오랜 휴식기를 가지게 됐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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