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신화 이민우가 힘든 경제 상황을 토로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민우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이민우는 "가난 코스프레 하나"라는 세간의 논란을 의식한 듯 입을 열었다.
최근 일본 돌싱녀와 재혼을 앞둔 이민우에게 일부 시청자들이 "아무리 망했다 해도 롱런한 아이돌 그룹 신화 멤버가 저렇게 사는게 말이 되나" "아무리 사기 당했어도 누나 부모집에 얹혀 사는데 거기다 신혼집을 방도 없어서 부모님이 거실에서 주무시고, 왜 저런 무리수를 뒀나" "멤버들은 도와주지 않나" 등의 의혹을 제기했던 것.
이민우는 예비 신부와 딸이 한국으로 오는 날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며 "걱정되는 게, 딸이 한국 음식이 안 맞으면 어떨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재산을 잃고 차까지 처분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는 그는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지만, 가난한 척 하는 게 아니라 당장 신혼집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 최대한 아끼는 상황이다. (다 같이 지내면) 불편한 건 사실 있다"라고 부모님과의 합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결국 이날 이민우의 예비신부 딸과 함께 이민우 집에 들어가 살림을 합쳤다.
한편 이민우는 지난 7월 손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최근 여러 가지 상황들을 겪으며 심적으로 힘들고 지쳤을 때 가족들과 함께 많은 시간들을 가지면서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게 되었다"라며 "그러던 중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과 서로 같은 마음을 확인하고 한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밝히며 6살 딸을 둔 일본인 싱글맘 예비신부가 현재 자신의 아이를 임신 중이라고 알렸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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