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남보라가 반려견이 "척수공동증이 발견됐다"며 빠르게 검사하지 못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6일 남보라는 "오늘은 조금 마음 무거운 소식이다. 머털이가 아프다"며 눈물을 흘렸다.
남보라는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건강한 줄 알았다. 데리고 왔을 때부터 뒷다리를 하나 들고 뛰길래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면서 검사를 했다. 큰 이상 소견이 없어서 단순히 버릇인지 알았다"고 말 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러다가 지금 임보하는 강아지 접종 겸 머털이도 검진을 받았다"면서 "병원에서 신경 쪽 이상일 수도 있으니 MRI 검사를 권유하시더라. 검사 결과는 너무 슬프다. 대개 작은 강아지들한테서 나타나는 '척수공동증'이 발견됐고, 척수에 물이 차서 신경을 누르고 있다고 하셨다"며 검사 결과를 전했다.
남보라는 "그래서 뒷발을 들고 뛰고 작은 반응에도 화들짝 놀라는 거라고 하시더라"면서 "단순히 예민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더 빨리 검사해 볼걸 하는 후회와 미안함에 눈물밖에 나오지 않더라"며 미안함에 눈물을 쏟았다.
그는 "평생 약물 관리하면 괜찮다고 하시는데 작은 머털이 보고 있으면 너무 미안해서 눈물만 주르륵"이라면서 "강아지 커뮤니티에서도 약물 관리 잘해 주면 건강하게 잘 지낸다고 하지만 그래도 작은 애가 계속 아프니 너무 불쌍하고 슬픈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보라는 "머털이가 기적적으로 병 다 낫고 건강해질 수 있게 기도해달라"고 덧붙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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