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한지은의 '미룬이' 일상으로 토요일 안방극장을 가득 채웠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63회에서는 배우 한지은의 극과 극 하루가 그려졌다.
데뷔 20년 차 배우 한지은의 취미 부자 모멘트가 담긴 하우스가 최초 공개됐다. TV 대신 책장이 있고 이젤, 재봉틀, 피아노 등 다양한 취미 물품이 가득한 집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려 도마뱀 모니에게 아침을 주며 하루를 시작한 한지은은 배송된 커튼을 두고 망설이다가 결국 귀찮음을 이기지 못하고 커튼 달기를 포기했다. 옥주상 매니저는 "누나가 갓생 사는 걸 추구하지만, 모든 게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지은은 수많은 수첩과 공책이 놓인 책상에 자리를 잡고 고사성어와 영어 문장을 외우기 시작했다. 메모가 취미인 그녀는 그날 외울 사자성어와 문장을 암기 종이에 적은 뒤 집 안 곳곳에 붙여두며 자기 계발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영어 문장 필사를 하다가 집중력이 흐트러진 그녀는 딴짓을 하다 이내 자리를 떠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열심히 만들어둔 건강 주스를 마시는 것마저 미루는 그녀의 모습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한지은은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무대인사 현장으로 향했다. 무대인사 전 만난 동료 배우 신승호는 "저도 한 특이하는데 누나는 넘볼 수 없는 영역"이라며 한지은의 엉뚱함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풀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본격적인 무대인사가 시작되자 한지은은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와 팬 서비스로 훈훈함을 전했다.
스케줄을 마친 한지은은 절친 미주를 만나 티격태격 찐친 케미를 발산했다. 두 사람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식사 자리에서 한지은의 첫인상을 시작으로 극단적인 연애 밸런스 게임까지 이어가며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미주의 폭풍 수다에 지쳐버린 한지은의 모습은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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