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국이 일본 축구를 비판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7일 '일본-멕시코의 경기는 중국 팬들도 관심을 가졌다. 관련 목소리가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A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콜로세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친선 경기에서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 멕시코와 17위 일본의 대결이었다. 일본은 이날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놓고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와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등을 선발로 세웠다. 이날 일본은 9차례 슈팅을 시도하는 동안 유효 슈팅 2개에 그치는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다. 볼 점유율에서도 멕시코에 48.6%-51.4%로 밀렸다. 일본은 후반 추가시간 멕시코의 세사르 몬테스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잡았다. 그러나 끝내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사커다이제스트는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압박을 걸었다. 구보 등이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에는 미나미노가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중국 언론 즈보바의 보도를 인용했다. 즈보바에 따르면 중국 팬들은 '일본은 유럽 팀과의 경기를 잘하는 것 같다', '이류 상대에는 최강이지만 일류에는 아직 조금 약하다', '더 올라가려면 아직 많은 것이 필요하다', '일본은 아직 월드컵 16강 수준이다. 8강으로 가기엔 조금 부족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은 일찌감치 2026년 북중미월드컵 티켓을 거머쥐었다. 10일에는 미국과 원정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7일 미국을 상대로 2대0으로 이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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