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9일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그룹 트레저의 신규 앨범 판매 호조에 따른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전장 대비 1.71% 오른 10만1천200원이다.
박수영 연구원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 상향 조정 기반에는 항상 베이비몬스터와 블랙핑크만이 자리 잡아왔고, 트레저 IP(지식재산)에 대한 기대감은 극히 제한적이었다"며 "그러나 지난주 발매한 미니 3집 '러브 펄스'(LOVE PULSE)의 초동 판매량이 113만장을 기록해 긍정적인 충격을 줬다"고 짚었다.
이어 "기대가 많지 않았던 IP의 이런 컴백 성적 호조는 무시할 수 없다"며 "앨범 발매 기간에 맞춰 팝업스토어도 진행해 MD(굿즈 상품) 매출액을 기대하게 하며, 10월부터 시작되는 새 월드투어에서 발생할 콘서트 및 매출액에 대한 기대까지 높여도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 연구원은 또 "블랙핑크가 이번에 투어를 진행하며 구글맵스, MLB 등 다수의 글로벌 업체들과 파트너십 등을 진행해 로열티 등의 매출액이 실적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베이비몬스터의 추후 앨범 판매 성적이나 MD 판매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회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780억원으로 지난해(영업손실 190억원) 대비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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