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 우승 크루 오사카 오죠 갱의 리더 이부키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8일 '스우파3' 콘서트 주최사인 루트59 측은 "이부키가 건강상의 이유로 1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콘서트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부키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한 명의 아티스트로 발언할 수 있는 권리조차 없는 상황에서 콘서트 주최 측으로부터 계약을 요구받았다"고 폭로했다. 그는 주최 측의 강압적인 계약 요구로 오사카 오죠갱 멤버들과 사이가 틀어졌고 멤버들과 팬들에게 폐를 끼칠까봐 사실을 알리지도 못한채 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도 주최 측은 정식으로 협의를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부산 콘서트 불참 공지를 했다는 것이다.
이에 루트59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루트59 측은 계약 협의 과정에서 매니저가 멤버들과 공유되지 않은 투명하지 않은 별도 조건을 요구했다. 제작진과 멤버들 간의 계약서에 출연료를 명시하지 말 것을 강하게 요청, 멤버들이 자신의 정당한 출연료를 투명하게 알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고 저희는 이러한 불공정 조건을 받아들을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에 주최 측은 멤버들과 직접 협의를 한 끝에 전원 참여 약속을 받아냈으나, 이부키가 일방적으로 이를 뒤집고 불참 통보를 한 뒤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맞섰다. 또 이부키가 이전 합의를 무효화 하고 매니저와 다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콘서트 참여 요구 조건으로 내걸었고, 이는 다른 여섯 멤버들이 용납할 수 없는 조건이라며 증거 자료를 보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한 네티즌은 '문제의 매니저가 이부키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했다. 'w*******'란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오죠갱 매니저가 이부키 남자친구인데 매니저가 오죠갱 멤버들의 출연료를 빼돌렸다는 얘기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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