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호드리구 대체자로 브래들리 바르콜라(파리생제르맹·프랑스)를 눈여겨 보고 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콜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바르콜라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잉글랜드)의 관심을 거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의 대체자로 바르콜라를 영입할 수 있다. 바르콜라의 이적료는 1억 유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2002년생 바르콜라는 올림피크 리옹을 거쳐 2023년 파리생제르맹(PSG)에 입단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5000만 유로였다. 바르콜라는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수다. 2024~2025시즌 21골을 넣으며 PSG '4관왕'에 힘을 보탰다. PSG는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호드리구 대체자로 바르콜라를 주목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로 공격진을 강화하고자 한다. 바르콜라는 이러한 전략에 부합한다. 그러나 PSG는 바르콜라 매각 의향이 없다. PSG는 바르콜라와 2030년까지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에도 바르콜라는 PSG에 만족감을 표했다. 하지만 새 선수 합류로 주전 경쟁에 치열해지면서 그의 향후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01년생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별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는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회, UCL 2회, 코파 델 레이(국왕컵) 1회 등 각종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2024~2025시즌 상황이 좋지 않았다. 킬리안 음바페가 자유계약(FA)으로 합류하며 기류가 바뀌었다. 내부 분열까지 발생했다. 앞서 또 다른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호드리구는 주드 벨링엄, 음바페와 관련된 문제로 인해 다시는 팀에서 뛰고 싶지 않다고 결정했다. 그는 올 여름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호드리구는 지난달 레알 오비에도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호드리구는 선발로 나서 후반 18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호드리구는 벤치로 물러난 뒤 좌절한 표정을 지었다. 유니폼을 바닥에 내리치며 목소리를 냈다. 그의 반응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문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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