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연아가 유재석을 결혼식에 초대 안 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원기 회복은 핑계고'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번 영상에는 연아와 지석진, 조세호가 등장했다.
이날 유재석은 김연아와 '유퀴즈'에서 만난 지 벌써 2년이 넘었다는 말에 "얼마 안 된 줄 알았다"며 깜짝 놀랐다. 김연아는 "그때 우림 씨가 군대 가기 전이다. 지금은 이미 다녀와서 활동까지 하고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2007년 MBC '무한도전' 방영 당시 18세였던 김연아와 처음 만났다는 유재석은 "내가 연아 씨의 청소년기와 20대, 결혼식 하는 거까지 다 보고 있다. 물론 결혼식에 초대받은 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지석진은 "사회 봐달라고 그러지 그랬냐"고 말했고, 유재석은 "그때 사회는 누가 봤냐"며 궁금해했다.
김연아는 "신동엽 씨가 봐줬다. 2011년 SBS '일요일이 좋다 - 김연아의 키스 & 크라이'라는 예능을 같이 했고, 포레스텔라가 '불후의 명곡'에 많이 출연해서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동엽이 형과 스토리가 있었네"라고 했고, 지석진은 "생뚱맞게 재석이 부르면 이상했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생뚱맞지는 않다. 연아 씨가 연락했으면 생뚱맞지는 않다. 난 청소년기부터 다 함께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김연아는 "청첩장을 드릴 때 되게 많이 고민하지 않냐. 인간관계가 정리가 된다고도 하고, 우리도 엄청 고민 많이 하고 되게 힘들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일할 때 한정적인 사람들만 계속 보다 보니까 생각보다 카톡에 사람들이 얼마 없다. 200명도 없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궁금한 게 재석이 초대할까 말까 고민했었냐. 아니면 아예 고민도 안 했냐"고 물었고, 김연아는 "일단 확실한 기준은 내가 연락처가 없었다. 둘 중에 누구라도 개인적인 연락처가 있었다면"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이제부터 집에 행사 있으면 꼭 좀 불러달라. 여기 돌잔치부터 다 하는 사람들"이라고 당부했고, 조세호는 "난 돌잔치 전문 사회자라서 식순까지 다 알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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