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미국 여자 대표팀 미드필더 서배너 드멜로(27·레이싱 루이빌)가 경기 중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드멜로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루멘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레인과의 NWSL(미국여자축구리그) 경기에서 0-0이던 전반 추가 시간 중 갑자기 쓰러졌다. 대기하고 있던 의무진과 구급 요원이 황급히 현장으로 달려갔고, 치료를 받았다. 전반전을 마친 뒤 경기는 중단 조치됐다.
NWSL은 SNS를 통해 '드멜로가 의식을 찾았으며 안정적인 상태'라며 '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구단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팬들을 달랬다.
드멜로는 미국 20세 이하(U-20) 여자 대표팀을 거쳐 2022년 루이빌에 입단해 현재까지 활약 중이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선 대표팀 최종명단에 발탁돼 본선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서배너는 이전에도 건강 문제를 겪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아 컨디션 저하로 지난 3월 NWSL 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홈팀인 시애틀 구단은 SNS를 통해 '서배너와 루이빌 구단의 모든 이들에게 우리의 사랑을 보낸다.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하고 있는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적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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