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고 찰리 커크 추모글을 삭제했다.
선예는 16일 자신의 계정에 찰리 커크 추모글을 게재했다. 그는 요한일서 4장 9절과 10절을 덧붙여 애도의 뜻을 표했으나, 곧 게시글을 삭제했다.
찰리 커크는 10일(현지시각) 미국 유타주에 있는 유타 밸리 대학에서 열린 토론회 중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에 진서연 최준용 등 ?力 연예인들도 추모글을 올렸다 논란이 됐다.
그도 그럴 것이 찰리커크는 우익 성향 정치 단체 터닝포인트 USA를 설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는 MAGA 공화당 진영의 일원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마틴 루터 킹은 끔찍하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페미니즘을 거부하고 남편될 사람에게 복종해라'라는 등 인종차별적 발언을 계속해왔고 특히 지난 5일과 6일 한국 방한 당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기독교 우파 행사 '빌드업코리아 2025'에 참석, 정부의 교회 압수수색은 잘못된 일로 미국 정부가 지켜보고 있다고 말해 '내정 간섭' 논란이 일었다.
이 때문에 찰리 커크에 대한 애도는 단순한 추모라고만 볼 수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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