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가을 배우들의 대대적인 컴백 라인업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고은, 수지, 한효주를 비롯해 아이유와 박보영까지, 국내외를 아우르는 대형 프로젝트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김고은은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을 통해 평생 이어지는 친구와의 우정을 그리며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공개 직후 국내 TOP10 시리즈에 올랐고, 14개국 TOP10에 진입하며 글로벌 반응도 뜨겁다. 또 하반기에는 '자백의 대가'에서 교도소 재소자들 사이에서 '마녀'라 불리는 캐릭터 '모은'으로 변신해 전혀 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수지는 오는 10월 3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로 전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램프의 정령 지니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이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수지는 사이코패스 기질의 캐릭터에 도전한다. 여기에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으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도 공식 초청돼 스크린과 OTT를 동시에 장악할 전망이다.
한효주는 10월 16일 공개되는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 오구리 ??과 함께 초콜릿을 매개로 한 달콤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도 초청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년 공개될 라인업도 주목된다. 아이유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재벌 2세 성희주 역을 맡아 신분 제약에 맞서는 로맨스를 그린다. 앞서 '폭싹 속았수다'에서 1인 2역을 소화한 데 이어 또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박보영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에서 금괴를 둘러싼 욕망과 배신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공항 보안검색요원 희주로 등장해 기존의 따뜻한 이미지와는 다른 강렬한 변신에 나선다.
카카오엔터는 올가을부터 내년까지 배우들의 굵직한 행보를 앞세워 드라마·영화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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