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네팔 셰르파 타망과 라이가 한국을 찾았다.
18일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 측은 "네팔에서 온 꿈 많은 두 소년의 한국 여행기 시작!...인줄 알았는데 위기 발생!"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 속 라이는 "제 이름은 나빈(라이)이다. 한국어 플러스 2단계 공부하고 있다"고 고 자신을 소개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타망 역시 "학교를 그만두기 전에 음악을 하고 싶었다"며 자신의 꿈을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두 사람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서울 광화문을 찾아 세종대왕 동상을 방문했다. 한국어를 공부 중인 라이는 "이분이 만든 것들을 봐왔다"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후 두 사람은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타망의 소원으로 K-POP 콘서트장을 찾았다. 타망은 "K-POP이 엄청 유명하지 않냐. 꼭 보고 싶었다"며 열정적인 무대를 감상하며 연신 감탄을 터뜨렸다.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바로 '차 멀미'. 네팔에서 주로 도보로 이동하며 셰르파로 활동하던 두 사람에게는 자동차가 낯선 이동수단이었다. 특히 서울의 복잡한 도심 교통에 고전하며 극심한 멀미 증상을 호소했다. 라이가 "멀미는 사람마다 다른가요?"라고 묻는 장면에서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번 한국 방문은 '태계일주4' 방영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요청에 따라 '어서와' 제작진이 마련한 자리다. 타망과 라이는 지난 5월 '태계일주4'에서 기안84와 함께 히말라야 트레킹에 동행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송 이후 '어서와' 시청자 게시판에는 "타망과 라이를 한국으로 초대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고, 제작진은 이를 반영해 두 사람을 정식 초청했다. 제작진은 "타망과 라이가 한국에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해왔다. 제작진도 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특히 촬영 이후, 타망과 라이가 한국에서 기안84와 재회한 사실도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기안84는 자신의 SNS에 세 사람의 인증샷을 올리며 "타망, 라이 행복하렴"이라는 메시지를 남겨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네팔 타망과 라이의 한국 여행기는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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