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공효진이 하정우와 영화 '러브픽션'에 이어 '윗집 사람들'로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공효진은 19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영화 '윗집 사람들' 오픈토크에서 "하정우 오빠에게 '러브픽션' 때보다 훨씬 더 발전된 연기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윗집 사람들'은 제30회 부산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영화는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렸으며, 하정우가 '롤러코스터', '허삼관', '로비'에 이어 네 번째 연출을 맡았다.
아랫집 아내 정아를 연기한 공효진은 하정우와 영화 '러브픽션' 이후 13년 만에 재회했다. 공효진은 "이번 영화에는 오빠의 위트와 유머가 듬뿍 담겨있다. 관객 분들이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러브픽션'땐) 저도 오빠도 많이 어렸다"며 "오랜 시간이 지나 배우에서 감독으로 만났는데, 뭔가 그때보다 훨씬 더 발전된 연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근데 오빠가 '멋진 연기 였다'고 칭찬해 줘서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윗집 사람들'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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