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손예진이 훈훈한 팬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손예진은 19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팬들이 남긴 질문에 직접 답변을 달았다. 한 팬이 "수줍어서 질문을 못했다. 배우로서 캐릭터와 간극을 어떻게 채우는지, 배우가 아닌 인간으로서 손예진 삶에 요즘 가장 행복을 느끼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라고 질문했다.
이에 손예진은 "캐릭터와의 간극은 항상 어렵고 고민하는 부분이다. 캐릭터와 나랑 다른 면은 일상을 보내며 '이 캐릭터라면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 어떤 행동을 할까' 순간순간 생각하고 고민한다. 그리고 촬영이 들어가면서 그 인물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저는 요즘 아이랑 남편이랑 보내는 소소한 일상이 너무 행복하다. 아이가 웃는 모습만 봐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손예진은 전날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 참여해 관객들과 소통을 나눴다. 행사는 약 50분간 진행됐고, 예정된 시간 안에 현장에서 질문을 다 받지 못하자, 손예진은 "제 SNS 계정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최대한 답글을 남겨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손예진은 팬들이 남긴 질문에 애정 어린 댓글로 답하며 팬들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손예진이 출연한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관객들과 만났다. '어쩔수가없다'는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가족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영화계의 거장'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손예진은 극 중 남편의 실직에 질책보단 위로를 건네고 가족의 중심을 지키는 미리로 변신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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