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55주년이라 5세트 했습니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이 풀세트 혈투를 승리로 장식한 뒤 미소를 지었다.
GS는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대2(25-20, 13-25, 14-25, 25-19, 15-10)로 꺾었다.
GS는 2세트 3세트를 일방적을 빼앗겼다. 패배 직전까지 몰렸지만 4세트부터 대반격을 시작했다.
마침 이날은 GS칼텍스 창단 55주년이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550명이 단체로 응원까지 왔다.
이영택 감독은 "55주년이라 5세트까지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택 감독은 "권민지가 아포짓스파이커에서 아웃사이드히터로 이동했는데 블로킹도 잘해주고 리시브도 잘 버텨줬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세터 안혜진도 칭찬했다. 이영택 감독은 "일단 이겼으니까 잘한 거다. 그래도 훈련만큼은 분명히 안 나왔다. 중앙 활용을 조금 더 해줬으면 좋겠다. 상대 서브가 강하고 까다롭게 들어왔다. 어려움 있었지만 더 다양하고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선수다. 오랜만이라 경기 감각 탓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후반으로 갈수록 폼 찾았다. 다음 경기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GS는 이날 블로킹을 17개나 잡혔다. 공격성공률이 27.87%로 저조했다.
이영택 감독은 "결국엔 리시브다. 우리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작다. 리시브가 흔들린 상황에서는 높은 블로킹과 싸우기 어렵다. 그래서 리바운드 플레이 많이 연습했다. 시즌 들어가서 실바와 레이나가 들어오면 달라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여수=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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