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양종현 감독과 배우들이 영화 '사람과 고기' 개봉을 앞두고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양종현 감독은 23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사람과 고기'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30년간 영화제에 관람객으로만 참석하다, 처음으로 선생님들과 레드카펫을 밟아 기쁘다"라고 했다.
10월 7일 개봉하는 '사람과 고기'는 우연히 뭉친 노인 3인방이 공짜로 고기를 먹으러 다니며 살맛 나는 모험을 펼치는 유쾌 발칙 뭉클한 인생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양종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람과 고기'는 개봉에 앞서 17일 개막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관객들과 만났다. 양 감독은 "30년간 영화제에 관람객으로 참석하다, 처음으로 선생님들과 레드카펫을 밟았다"며 "왠지 감독은 손을 흔들거나 웃으면 안 될 것 같아 무표정으로 걸었는데, 지금도 흥분이 가시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용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가봤는데, 재밌었다"고 말했다. 예수정은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구나' 싶어서 더 행복했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박근형도 "우리나라의 큰 영화제이고 세계적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어서, 영화제에 출품했다는 자체만으로 기뻤다. 무엇보다 관람객 분들의 호응이 커서 좋았다. 지난번 (영화 '소풍')에 이어 이번에도 갔을 때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앞으로도 저에게 이런 일들이 많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감격을 드러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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