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작은 거인' 이선희가 DJ로 변신했다.
이선희는 20일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25'에 출연했다. 'DJ HEE'라는 닉네임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검은색 뿔테 안경을 쓴 채 파격적인 디제잉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울트라 코리아 2025' 측은 21일 "싱어송라이터 거장 이선희. 울트라에서 DJ로 첫 무대! 인생에서 어떤 나이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면 그 순간이 바로 리즈"라고 밝혔다.
이선희는 1984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 'J에게' '아! 옛날이여' '나 항상 그대를'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해왔다.
그는 2011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자신이 설립한 원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배임)로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선희는 "수사기관이 2011년부터 2022년까지 법인카드 사용내역 가운데 일부가 업무상 사용 증명이 어렵다고 판단해 벌금형의 약식명령이 내려졌다. 저는 반성하는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들였다.지난 40년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가수라는 공인으로 살면서 누구보다 작은 것 하나에도 소홀함없이 매사를 철저히 해야 했는데 잘 모른다는 핑계로 놓친 것들에 대해 많이 반성했다. 팬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 앞으로는 노래하는 가수 이선희로서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고 사과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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