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케이윌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1주년을 맞아 방송인 김구라가 게스트로 출연, 솔직한 가족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영상 제목은 "부진하고 미진한 케이윌 채널 1주년 기념 최강 게스트! 김구라 등판 (라스&복가 비하인드, 재혼, 쉰둥이)"였다.
김구라는 네 살 딸 육아와 재혼 생활, 그리고 셋째 계획에 대한 질문에 가감 없는 답변을 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육아는 내가 하려고 하는데 집사람이 하지 말라고 한다. 내가 하면 손이 두 번 간다고 한다"며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살림을 남에게 맡기지 못하는 아내 성격 때문에 육아는 못 맡지만 시장 보는 건 100% 내가 담당한다"고 밝혔다.
또 아들 동현이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휴가 나올 때 같이 밥도 먹는다. 대화가 많지는 않지만 그 자체로 안정감을 느낀다"고 전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다.
방송가에서 자녀 공개 제안이 들어왔던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재혼했을 때 아이 출연 제안이 왔지만 수억 원을 준다고 해도 안 한다고 했다. 아이가 직접 원하지 않는 이상은 시키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셋째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까지는 없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나이도 있고 쉽지는 않지만, 지금 딸이 너무 예뻐서 그걸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구라는 케이윌과 결혼·육아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며 "결혼을 두려워하지 말고, 좋은 짝을 만나면 동기부여도 되고 음악 활동에도 힘이 될 것"이라고 조언을 건넸다.
한편 김구라는 2015년 이혼 후 2020년 12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재혼해 현재 4살 딸을 키우며 행복한 재혼 생활중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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